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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종식 후보가 31일 포항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을 찾아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뉴데일리
6·3 경북교육감 선거를 사흘 앞둔 마지막 주말인 31일, 임종식 후보가 포항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을 찾아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임 후보는 이날 휴일을 맞아 장보기에 나선 시민과 상인들의 손을 잡으며 재선 교육감으로서 거둔 구체적인 지표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경북 일반고의 4년제 대학 진학 성과가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특성화고 취업률이 6년 연속 전국 상위권을 유지한 점을 숫자로 증명하며 행정의 연속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를 맞은 농산어촌 작은 학교에 대한 해법도 제시했다. 지역 간 교육격차를 좁히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형 학습 지원을 확대하고, 공동캠퍼스 운영과 미래형 학교 모델을 접목해 지역 교육 기반을 단단히 지켜내겠다는 구상이다.
현장 중심의 교육 경쟁력은 이미 국경을 넘었다는 평가다. 포항 한국해양마이스터고에 해외 유학생이 입학하고 외국 교육기관 관계자들의 벤치마킹 방문이 잇따르는 등 경북교육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음을 강조하며 교권 보호와 교육활동 지원 강화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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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 후보는 유세에서 재선 교육감으로서 거둔 구체적인 지표들을 전면에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뉴데일리
말단 교사로 시작해 교장, 교육연수원장, 교육청 정책국장을 거쳐 교육감에 이르기까지 47년 동안 교육 외길을 걸어온 이력은 그의 가장 큰 무기다. 학생 25만 명과 교직원 4만5000명, 1500여 개 학교를 이끌어갈 수장은 반드시 검증된 경험을 가진 인물이어야 한다는 논리다.
유세 현장에서 만난 죽도시장 상인 이정숙(58·건어물 점포 운영)씨는 “평소 교육감 선거는 관심 갖기 어려운데, 평생을 학교와 교육청에서 일했다는 경력을 직접 들으니 신뢰가 가는 편이다”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선거전이 막바지로 치닫는 상황에서 상대 후보를 깎아내리는 흑색선전 대신 정책으로만 평가받겠다는 의지도 확고히 했다. 임 후보는 “아이들이 지켜보고 있는 선거인 만큼 끝까지 품격 있고 깨끗한 선거를 치러내겠다”고 단호히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