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사이버대 해외자원봉사단 발대식이 지난 9일 대구대에서 열린 가운데 봉사단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대구사이버대 제공
    ▲ 대구사이버대 해외자원봉사단 발대식이 지난 9일 대구대에서 열린 가운데 봉사단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대구사이버대 제공

    “교육한류의 전도사가 되겠습니다.”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홍덕률)는 지난 9일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 종합복지관 소극장에서 해외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오는 18~24일까지 7일간 베트남 현지에서 활동하게 될 해외자원봉사단은 타이응누옌 지역 광썬 초등학교를 방문, 현지 학생들 500여명을 대상으로 ▲미술, 놀이, 음악, 한국어 등 교육봉사 ▲다양한 문화 체험학습 프로그램 제공 ▲색종이 접기 ▲벽화그리기 ▲소고를 이용한 한국음악교육 등 활동을 펼친다.

    이미 지난 10월부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19명의 봉사자를 선정한 대구사이버대는 약 두 달간 해외자원봉사 파견을 위한 사전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 등을 준비해왔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춘희 단장(전자정보통신공학과 학과장·자원봉사센터장)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대구사이버대학교 해외자원봉사지만 지원경쟁률이 4대 1을 기록했을 만큼 이번 해원봉사에 대한 재학생 관심과 참여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부응하기 위해 19명의 봉사단 모두의 힘과 머리, 각자의 장기를 모아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한 만큼 큰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구경희 해외자원봉사대장(상담심리학과·54세)은 “학교를 대표해 해외자원봉사를 펼친다는 생각에 벅찬 설렘과 기대감이 든다”며 “이번 봉사단 활동이 대학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구사이버대 해외자원봉사단 1기는 2015년 1월 베트남 찌엔탕 초등학교를 방문, 음악교육, 미술교육, 놀이교육, 벽화 그리기, 행동치료 특강 등 5개의 예체능 프로그램과 행동치료 특강 교육 프로그램인 ‘우리 학생이 달라졌어요’ 등 봉사활동으로 현지에서 큰 호응과 인기를 끌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