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천군은 지난 12일 전북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는 등 확산 우려가 높다고 판단하고, 긴급 소독, 예찰 및 예방 접종을 실시하는 등 구제역 유입 및 발생 방지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예천군 제공
    ▲ 예천군은 지난 12일 전북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는 등 확산 우려가 높다고 판단하고, 긴급 소독, 예찰 및 예방 접종을 실시하는 등 구제역 유입 및 발생 방지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예천군 제공

    예천군(군수 이현준)은 지난 12일 전북 김제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고창지역에서도 추가 발생하는 등 확산 우려가 높다고 판단하고, 긴급 소독, 예찰 및 예방 접종을 실시하는 등 구제역 유입 및 발생 방지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군은 이번 구제역의 경우 돼지농가에서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양돈농가 27가구에 대해 철저한 차단방역과 소독을 실시토록 홍보하고 출입자 통제를 위한 출입 통제 띠를 배부해 외부인 출입을 통제토록 하고 있다.

    또 우제류가축 사육 농가 1천960가구에 대해 소독과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도록 SMS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하고 소독약과 생석회를 긴급 배부했다.

    이와 함께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공동 방제단을 활용해 긴급 소독을 실시하고 구제역 예방접종을 병행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구제역이 확산될 경우엔 거점소독시설 설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축산농가에서는 소독과 예찰을 강화하고 예방접종도 빠짐없이 실시해달라”며 “아울러 축산농가 모임을 자제하고, 축산관계자가 해외여행 후 입국 할 경우 공항에서 반드시 신고 및 소독한 후 귀국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