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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강연)는 새로운 영농기술의 신속한 농가확산과 활력있는 농촌마을 조성 등을 뒷받침하기 위해 2016년도 농촌진흥분야 시범사업을 이달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1월 말까지 접수된 시범사업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지 확인심사를 실시한데 이어 지난 17일과 18일, 각각 개최된 경산시 지방보조금심의회 및 경산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올해 추진할 농촌진흥분야 시범사업 대상지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심의 의결된 농촌진흥분야 시범사업의 규모는 총 29개 단위사업으로 사업비는 10억3400만원이다. 운영별로 지도기획분야에서 6개 사업에 2억4000만원, 기술보급분야에서 9개 사업에 2억3000만원, 원예특작분야에서 9개 사업에 2억7백만원, 생활기술분야에서 5개 사업에 3억5700만원이 각각 투입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보조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빠른 시일 내에 사업추진요령에 대한 자체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업을 조기에 착수, 연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소장은 “올해 농촌진흥분야의 다양한 시범사업 추진과 함께 시기도 예년보다 앞당겨 완료함으로써 정부의 예산 조기집행 방침에 적극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