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방문단 일행이 경주 한옥마을을 둘러보고 있다. ⓒ경주시 제공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방문단 일행이 경주 한옥마을을 둘러보고 있다. ⓒ경주시 제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이충재 청장과 직원들이 16일 행복도시건설 유사시설 사례조사를 위해 경주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행복중심복합도시 세종시’를 건설하기 위해 도시의 기반 인프라 구축 및 특히 최근 경주에서 역사성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건축된 한옥지역을 행복도시에 접목하고자 이뤄졌다.

    이날 방문단 일행은 경주최부자와 경주향교가 있는 교촌한옥마을을 둘러보며, 시설 및 고건축물 유지보수, 편의시설 등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한국 최초의 한옥호텔인 신라밀레니엄파크 ‘라궁’을 방문해 조성경위와 건립․운영 현황 및 경주보문단지내에서 차지하는 비중 등에 대해 자료수집을 했다.

    또한 조사 대상지외에 중도타워를 방문해 타워 건립목적과 경위, 건립현황 등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가졌다.

    이충재 청장은 “경주에 새로 건축한 한옥이 몇 백년이 지나면 문화재가 될 수 있을 만큼 비중이 크고, 그 중에도 중도타워는 금세기에 손꼽을 만한 건물”이라며 “이번 경주방문을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건설할 행복도시에 역사와 전통이 있는 한옥단지 조성계획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