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천군은 농기계 안전사고 방지대책에 적극 나선다. 사진은 경운기에 설치된 부착용 경광등 모습.ⓒ예천군 제공
    ▲ 예천군은 농기계 안전사고 방지대책에 적극 나선다. 사진은 경운기에 설치된 부착용 경광등 모습.ⓒ예천군 제공

    예천군(군수 이현준)이 농촌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농기계 사고에 대한 방지대책에 적극 나선다.

    예천군은 18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번기 야간운행이 많은 경운기와 트랙터에 부착용 경광등을 무료로 설치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군은 농기계보급 증가로 농촌의 중요한 이동 수단이 되고 있는 경운기나 트랙터용 트레일러에 농산물 등을 싣고 도로를 주행하거나 야간 주행 시 식별이 어려워 자동차와 추돌하는 사고를 줄이기 위해 매년  농기계 보유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이번에 보급하는 기종들은 태양전지 충전식 LED 점멸등으로 어둠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센서가 내장돼 있으며 슬라이드 브라켓 적용으로 높이 조정이 가능한 제품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2천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운기 또는 트랙터를 보유하고 있는 읍면 240농가에 3월말까지 무상 설치를 완료할 계획으로 도로 주행 시 발생하는 사고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