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미갑 백승주 후보가 지난 21일 선거사무소에서 백영훈 한국산업개발연구원 원장을 만나 구미경제 회생방안 등에 대한 논의시간을 가졌다.ⓒ백 후보 제공
    ▲ 구미갑 백승주 후보가 지난 21일 선거사무소에서 백영훈 한국산업개발연구원 원장을 만나 구미경제 회생방안 등에 대한 논의시간을 가졌다.ⓒ백 후보 제공

    제20대 총선 새누리당 구미갑 공천이 확정된 백승주 한국산업개발연구원(KID) 고문은 지난 21일 백영훈 한국산업개발연구원 원장을 만나 구미 1공단 재설계 및 구미경제 회생 방안 등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백영훈 원장은 “구미가 없었다면 오늘날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대한민국은 없었다. 구미는 조국근대화 역사의 출발지이다”고 구미의 상징성을 설파하면서 “백승주 전 국방부 차관이 국회에 입성하면 특별법을 만들어서라도 구미공단을 완전히 바꿔 놓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백 예비후보는 “한강의 기적을 일구어낸 주역인 백영훈 박사의 조국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가슴에 새겨 기대에 부응해 국리민복(國利民福)을 가장 으뜸으로 실천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면서 “한국산업개발연구원 본원과 구미분원이 머리를 맞대고 1공단을 살려내 구미의 미래 50년 먹거리를 창출하는데 모든 것을 걸겠다”고 결연한 각오를 밝혔다.

    한편 백영훈 원장은 박정희 대통령 경제고문과 유정회 정책위의장 등을 역임하면서 제3공화국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입안하고 간호사, 광부 파독의 산파역을 맡았고 경부고속도로 건설, 구미 국가공단 설계 등 대한민국 근대화의 산 증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