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2016 예천세계곤충바이오엑스포’ 준비 박차
  • ▲ 예천군이  ‘2016고객감동 브랜드지수 조사’에서 도시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사진 오른쪽이 이현준 예천군수.ⓒ예천군 제공
    ▲ 예천군이 ‘2016고객감동 브랜드지수 조사’에서 도시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사진 오른쪽이 이현준 예천군수.ⓒ예천군 제공

    지역의 정체성과 도시마케팅을 위해 개발한 예천군 브랜드슬로건 ‘곤충도시 Clean 예천’이 20일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발표한 ‘2016고객감동 브랜드지수 조사’에서 도시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고객감동브랜드지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발표하는 지수평가로 지난 2월 한국리서치가 이미지 조사가 진행됐다.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도시브랜드 부문 1위로 ‘곤충도시 Clean 예천’이 이번에 최종 선정됐다.

    ‘곤충도시 Clean 예천’은 지역의 자연환경과 곤충으로 차별화된 청정도시 예천의 브랜드를 특화한 예천군의 대표이미지이다.

    에천군은 1998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산업곤충연구소를 설립한 이래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화분매개곤충 증식기술 개발과 보급에 나서고 있다.

    또 2014년부터 농업진흥청과 공동으로 양봉역사 100여년 만에 꿀 수집 능력이 30%이상 향상된 국내 꿀벌 신품종 1호인 ‘장원’을 개발하는 등 국내 곤충산업연구의 선두주자이다.
     
    이외에 2007년과 2012년 두 번의 곤충엑스포를 개최해 세계곤충학회로 부터‘세계최고 곤충산업박람회’로 인증을 받는 등내 곤충산업의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미 정부측에서도 곤충산업 발전에 나서고 있다. 지난 4월4일 ‘제2차 곤충산업육성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곤충산업이 창조경제의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2015년 3,000억 원 규모의 곤충시장 규모를 2020년까지 5,000억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곤충도시 Clean 예천’ 의 도시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국내․외적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곤충산업의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오는 7월30일부터 8월15일까지 ‘2016 예천세계곤충바이오엑스포’를 개최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