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한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이번 사절단은 23~29일 관내 중소기업 생산 제품의 시장성이 높고 각국의 바이어와 상담기회가 많을 것으로 기대되는 태국 방콕과 싱가포르를 찾는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3월 무역사절단 참가업체로 총19개사를 모집해 현지 시장성 평가를 토대로 (주)지티텔레콤 등 관내 수출중소기업 10개사를 선정했다. 블루투스 이어폰을 비롯해 차량용 블랙박스, 화장품, 지문인식 도어록 등 종합품목으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현지에서 바이어와 1:1 단체상담 및 개별상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절단 파견을 계기로 글로벌 경기침체, 내수시장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경쟁력을 확보해 수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태 투자통상과장은 “지역 내 내수업체 중 수출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해외시장조사 및 해외 지사화 사업, 해외규격인증지원, 해외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해외 수출마케팅 지원을 통한 실질적인 수출증대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