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7일 경산시와 시 환경미화원 임금교섭이 타결된 가운데 이날 시청에서 최영조 시장과 미화원 관계자들이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경산시 제공
    ▲ 7일 경산시와 시 환경미화원 임금교섭이 타결된 가운데 이날 시청에서 최영조 시장과 미화원 관계자들이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경산시 제공

    지난 2월부터 단체교섭을 갖고 임금 교섭을 벌여온 경산시와 시 환경미화원 교섭이 타결됐다.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7일 환경미화원 가입 노조인 경산시청 환경분야노동조합(위원장 이희점)과 단체교섭을 통해 이날 시장실에서 2016년도 임금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시는 교섭을 통해 기본급은 전년대비 3% 인상과 조합원의 건강관리, 가정친화 등 복지증진을 위한 맞춤형 복지점수를 2017년부터 20만원 인상 등 노조원 요구사항 쟁점 10개분야에 합의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단체협약을 원만히 추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노사간 두터운 신뢰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이번 단체협약으로 더 안정적인 환경미화원 복지증진의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