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 관람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백선기 군수 등이 기념관을 찾은 모습.ⓒ칠곡군 제공
    ▲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 관람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백선기 군수 등이 기념관을 찾은 모습.ⓒ칠곡군 제공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 관람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칠곡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찾은 관람객은 모두 1만1.000여명으로 같은 기간 평균인 3,400여명의 3배에 달했다. 이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많은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보여진다.

    전체 관람객 중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이 54%를 차지해 어린 학생들이 전쟁의 잔혹함과 평화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했다.

    특히 현충일인 지난 6일에는 2,300여명이 찾아 지난 3월 1일 기록했던 1,500여명의 일일 최다 방문객 기록을 갈아치웠다.

    칠곡군은 6.25전쟁 발발 66주년인 오는 25일에는 피난민 체험행사, 호국 인형극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관람객을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보훈은 살아있는 사람의 책임이고 호국은 우리 모두의 의무임에도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이나 특별한 사건때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칠곡군은 365일 24시간 내내 자연스럽게 일상의 생활 속에서 호국과 보훈의 소중함을 느끼고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개관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개관 8개월만에 12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전국 학교 및 군부대, 보훈단체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