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가 13일 정부가 추진하는 시·군 조정교부금 제고 개선에 대한 적극 지지의사 성명서를 밝히고 있다.ⓒ경북도 제공
    ▲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가 13일 정부가 추진하는 시·군 조정교부금 제고 개선에 대한 적극 지지의사 성명서를 밝히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는 13일 정부가 추진하는 시·군 조정교부금 제고 개선에 대한 적극 지지의사를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경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책임성 제고와 지역 간 세원 불균형 완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시·군 조정교부금 제도 개선에 대해 적극 지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정부 추진 시·군 조정교부금 제도개선 방안은 배분기준의 80%가 인구 및 징수실적으로 배분돼 시·군간 재정력 격차 해소보다는 재정여건이 좋은 자치단체에 조정교부금이 더 많이 배분되는 불합리한 구조를 개선하려는데 있다.

    이날 협의회를 대표해 성명서를 발표한 한동수 청송군수는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시·군 조정교부금 제도개선에 적극 지지한다”며 “시·군 조정교부금제도는 시·군 간 재정 격차를 조정하는 재원임에 불구하고 세원이 풍부하고 재정여건이 좋은 자치단체에 더 많이 배분되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제도 개선으로 일부 자치단체에서는 세수가 감소할 우려가 있지만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자치단체의 상생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므로 전국 모든 자치단체에서도 정부의 제도개선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