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주시의회 권영길 의장과 경주경실련 관계자들이 14일 경주시청에서 고준위 핵폐기물 경주설치 반대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경주시 제공
    ▲ 경주시의회 권영길 의장과 경주경실련 관계자들이 14일 경주시청에서 고준위 핵폐기물 경주설치 반대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경주시 제공

    경주시의회와 경주경실련은 14일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고준위 핵폐기장 경주설치 반대에 뜻을 같이하고 핵연료장 조기이설을 주장했다.

    이날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권오현 경주경실련 집행위원장 등 30여명은 월성원전에 보관중인 핵연료장 조기 이설과 고준위 핵폐기장 건립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경주불가 당위성을 알렸다.

    이들은 성명에서 “정부가 제시한 고준위방사성 폐기물관리 기본계획안은 정부의 책임회피와 책임전가에 불과할 뿐”이라며 “발전소 주변지역을 철저히 무시하는 현실성없는 지원정책”이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