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공동으로 방폐물 처분 기술회의를 공동 개최한다.

    4~8일까지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릴 중저준위방폐물 처분 국제 네트워크기술회의가 그것으로 영국, 프랑스, 스웨덴, 일본 등 18개국 약 30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각국의 중저준위 방폐물 관리정책, 전략 및 현황 등을 공유하고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 최적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기술회의에 참석한 각 전문가들은 방폐물 처분 최적화, 해체폐기물 처분, 방폐물 처분개념 및 처분시설 개발 최적화와 함께 한국의 중저준위 방폐장 설계 및 건설경험, IAEA의 방폐물 업무 현황 등을 공유한다.

    또 경주 중저준위 방폐장을 방문해 시설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확인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각국 전문가들과 경주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시설 추진경험, 천층처분 시설개발 및 운영에 관한 국가별 현안 및 주요현황을 공유하는 계기가 돼 안전한 방폐장 운영은 물론 공단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