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 북부지역 집중호우로 영양군 논과 밭이 침수되면서 피해를 입었다.ⓒ영양군 제공
    ▲ 경북 북부지역 집중호우로 영양군 논과 밭이 침수되면서 피해를 입었다.ⓒ영양군 제공

    지난 6일 새벽 경북 북부지역 일부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영양군 일대가 농작물 침수 등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영양군에 따르면, 이날 새벽 청기·일월·수비 등 북부지역 중심으로 시간당 30~40mm 내외의 강한 폭우가 내리면서 일부에서는 하천이 범람하고 저지대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곳곳에 피해가 속출했다.

    이는 장마철 많은 비가 내려 강물이 불어난 상황에서 집중호우가 겹치면서 피해가 커졌고 이번 집중호우로 논, 밭 약 20ha가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고 군은 밝혔다.

    이번 피해로 인해 군은 이날 긴급 실과 회의를 열고 향후 복구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필요한 경우 농작물 피해 복구를 위한 일손돕기 추진 등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영양군에서는 지난 1~6일까지 평균 232mm의 강수량을 기록했고 곳에 따라 많게는300mm가 넘는 곳도 있는 등 지역에 따라 많은 편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