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관용 경북도지사(왼쪽)가 6일 칠곡군을 찾아 백선기 군수(오른쪽)과 칠곡군 사드 배치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경북도 제공
    ▲ 김관용 경북도지사(왼쪽)가 6일 칠곡군을 찾아 백선기 군수(오른쪽)과 칠곡군 사드 배치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경북도 제공

    김관용 경북지사는 6일 칠곡군을 찾아 사드 배치설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김 지사는 이날 백선기 칠곡군수로부터 사드 배치설에 대한 대처상황을 보고 받고 “최근 언론에 따르면 사드의 칠곡 배치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데, 이는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지방의 입장에서 볼 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렇게 되지 않겠지만, 결정된 것처럼 논의되는 자체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만의 하나 그렇게 일방적으로 결정된다면 550만 대구경북 시도민의 거센 저항에 부딪치게 될 것”이라며 강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경북도는 사드관련 대응팀을 긴급히 꾸리고, 정부의 정책결정  과정을 면밀히 파악하면서, 이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 도는 국회의원, 도의회 등 지역정치권과의 공조체계도 적극 가동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