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칠곡군은 7일 오후 3시 민간 사회단체장 67명이 중심이 된 사드 칠곡배치 반대 범군민 대책위를 발족하고 사드 배치 칠곡에 대한 분명한 반대입장을 밝혔다.ⓒ칠곡군 제공
정부의 사드 칠곡 배치설에 대한 지역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7일 오후 3시 민간 사회단체장 67명을 중심으로 사드칠곡배치 반대 범군민 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번 위원회 발족은 최근 북한의 4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사드의 한반도 배치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와중에 사드배치 후보지로 칠곡군이 거론됨에 따라 사드 칠곡배치 반대 범군민 대책위원회를 발족하여 강력히 대처해 나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칠곡군의회 또한 이날 의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 의원간담회를 열고 칠곡군 사드배치 저지를 위한 다양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특히 군의원 전원이 대책위원회 자문위원으로 가입하기로 하고 앞으로 궐기대회 및 서명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기로 결의했다.
조기석 의장은 “그 동안 국가안보를 위하여 수많은 희생을 감내해 온 칠곡 군민들에게 더 이상 무책임한 헌신만을 강요하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앞으로 사드로부터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13만 군민들의 힘을 총 결집해 강력히 저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
- ▲ 칠곡군의회 의원 전원이 7일 의회에서 긴급간담회를 갖고 사드 칠곡배치에 대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칠곡군의회 제공
사드 배치설과 관련, 칠곡에서는 반대 여론이 확산일로를 보이고 있다. 이미 지난 5일 군과 군의회가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등 칠곡군은 사드 칠곡 배치설에 대해 강력 대응할 것을 천명한 바 있고, 그 일환으로 사드 배치 대응단(T/F팀)을 구성해 배치 반대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 지난 6일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직접 칠곡을 찾아 정부의 정책과정을 면밀히 검토해 사드 배치에 대해 경북도와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하는 등 사드 배치설과 관련, 파장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백선기 칠곡군수는 “사드배치 후보지로 칠곡군이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로 인해 군민들이 심각하게 동요되고 있어 사드 칠곡 배치 반대 범군민 대책위원회를 구성·출범해 13만 군민과 함께 사드배치에 대해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