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국광동원전집단공사와 중국원자력안전국관계자 6명이 12~13일 경주 방폐장의 부지선정과 건설·운영 경험 등을 전수받기 위해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을 찾았다.ⓒ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제공
    ▲ 중국광동원전집단공사와 중국원자력안전국관계자 6명이 12~13일 경주 방폐장의 부지선정과 건설·운영 경험 등을 전수받기 위해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을 찾았다.ⓒ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제공

    중국 원전 관계자들이 한국 방폐장 건설·운영에 관한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경주를 찾았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이하 공단)은 중국광동원전집단공사와 중국원자력안전국관계자 6명이 12~13일 경주 방폐장의 부지선정과 건설·운영 경험, 방폐물관리기금 설치·운영, 지역 주민과의 소통 등 방폐물 전반에 관한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관계자의 방문은 그간 중국 내에서 방폐물 관리 문제가 대두되면서 중저준위 방폐장 건설 준비를 위해 한국의 경험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공단의 방폐장 운영 실적은 이미 세계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경주 방폐장이 터널 및 지하 토목공사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인 ‘ITA 어워즈 2015에서 ‘올해의 터널 프로젝트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으로 안전성과 우수성을 인정 받았기 대문이다.

    공단측은 이번 중국 관계자와의 교류를 계기로 한국 중저준위 방폐장의 안전성을 설명하는 한편 향후 사용후핵연료 관리 등 현안에 대한 공동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