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스 구미, 오세아니아-칼스텐츠(4,884m) 원정대’가 15일 구미시체육관에서 세계 최고봉 정상 도전을 위한 출정식을 가졌다.ⓒ구미시 제공
    ▲ ‘예스 구미, 오세아니아-칼스텐츠(4,884m) 원정대’가 15일 구미시체육관에서 세계 최고봉 정상 도전을 위한 출정식을 가졌다.ⓒ구미시 제공

    ‘예스 구미, 오세아니아-칼스텐츠 원정대’가 15일 세계 최고봉 정상 도전을 위한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구미시체육회관 2층회의실에서 열린 출정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최성모 (사)대한산악연맹 경북구미시연맹 회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대한산악연맹, 경북도연맹, 구미시연맹 임원·회원, 원정대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구미 원정대의 원정단장으로는 최성모 산악연맹회장을 비롯해 추진위원장 권오서, 원정대장 장헌무, 장비촬영기록 임영대, 식량회계의약 강경숙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원정단은 18일부터 8월 6일까지 20여일 간 일정으로 오세아니아 대륙 파푸아뉴기니 경계위치에 속한 ‘칼스텐츠’를 알파인 등반방식으로 정상을 정복할 계획이다. 

    최성모 원정단장은 “지구상 가장 높은 정상에 선다는 것은 세계 모든 산악인들의 꿈”이라며 “안전·무사고 등반으로 꼭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구미시와 구미시산악연맹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세계 7대륙 최고봉 원정계획’을 세워 지난 2012년 유럽-엘브루즈(5,642m), 2013년 아프리카-킬리만자로(5,895m), 2014년 북아메리카-맥킨리(6,194m), 2015년 아시아-에베레스트(8,848m), 2016년 남아메리카-아콩카구아(6,957m), 오세아니아-칼스텐츠(4,884m), 2017년 남극-빈슨메시프(4,897m), 2018년 에베레스트(8,848m) 정상 재도전을 끝으로 7년간 대장정의 마무리를 찍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