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주시청 세무공무원을 지낸 송화선 전 팀장(왼쪽)이 지난 22일 장욱현 영주시장을 만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영주시 제공
    ▲ 영주시청 세무공무원을 지낸 송화선 전 팀장(왼쪽)이 지난 22일 장욱현 영주시장을 만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영주시 제공

    영주시청 전직 공무원이 영주시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해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영주시 세무과에 근무했던 송화선 팀장. 35여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지난 6월말정년퇴직한 그는 지난 22일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를 방문해 장학금 3백만원을 기탁했다.

    그는 “그동안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내가 사는 고장에  보람된 일을 위해 적은 금액이지만 공무원들이 지역에 환원한다는 취지로 장학금 기탁에 동참하게 된 것에 대해 무한한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송화선 팀장은 1982년 2월 영주시 단산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부석면, 장수면환경복지팀장, 자치안전국 세무과 팀장을 두루거쳤고 세무담당 공무원으로 철저한 세원관리와 탈루·은닉세원 발굴, 고질체납관리 등 지방재정자립도 향상과 재원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