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보현산천문과학관 보조관측실 체험.ⓒ영천시 제공
    ▲ 보현산천문과학관 보조관측실 체험.ⓒ영천시 제공

    ‘제13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25일 4일간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으면서 진정한 별을 보는 현장이 됐다는 평가이다.

    해가 진 후 보현산천문과학관 야외마당에서 펼쳐지는 별관측행사와 더불어  호러체험도 관광객의 인기를 끌었다.

    이 때문에 지난 23일 오후에는 저녁 11시까지 연장운영하는 일이 빚어지기도 했다.

    올해 신축해 주제관으로 활용된 보현산천문전시체험관에도 22종의 신규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냉방시설과 집중도 높은 조명을 사용해 관광객의 편의를 더욱 높혔다.

    게다가 체험부스 또한 지난해보다 14곳을 더욱 늘려 천문, 우주, 과학관련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다.

    축제의 성공을 빛낸 것은 교통처리. 행사장을 찾는 차량들을 일발통행제로 운영해 체증을 방지했고 임산부, 장애인, 노약자 전용주차장 설치운영도 호응을 얻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말(馬)과 항공, 별의 도시 영천을 찾아준 관광객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더나은 축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