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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칠곡군 착한가게 200호 주인공인 신대현(왼쪽 네번째)가 백선기 칠곡군수(왼쪽 세번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칠곡군 제공
    ▲ 칠곡군 착한가게 200호 주인공인 신대현(왼쪽 네번째)가 백선기 칠곡군수(왼쪽 세번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칠곡군 제공

    칠곡군에서 ‘착한가게’가 200호점을 돌파했다.

    ‘착한가게’는 소상공인들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달 3만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것으로 경북 23개 시‧군 가운데 최초로 칠곡이 200호점을 돌파한 것이다.

    칠곡군 착한가게는 지난 2009년 1호 탄생이후 2014년까지 불과 45곳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부터 칠곡군 소상공인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로 최근 1년 8개월여만에 모두 173곳이 가입 약정서에 서명했다.

    칠곡군은 지난해 8월 도내 세 번째 착한가게 100호점 돌파, 올해 6월 칠곡군 왜관읍의 도내 331개 읍‧면‧동 최초 100호점 성사에 힘입어 경북 착한가게 1,499곳 중 14.5%를 차지하는 218호점까지 불어났다.

    이번 칠곡군 착한가게 200호점 돌파는 소상공인 22명의 잇단 가입 신청이 배경이 됐다.

    이날 열린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 행사에는 착한가게 현판과 뱃지가 전달됐다.

    이날 200호점 을 개설한 신대현(SK종합플라자 대표) 씨는 “인근에서 브랜드 매장을 운영하는 누나와 남동생으로부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작은 온정들을 전하는 칠곡군 사장님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큰 자극이 됐다” 면서, “마음씨 따뜻한 칠곡군 사장님들과 좋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적은 금액이지만 기부금이 뜻있게 쓰였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도움을 받던 사람이 도움을 주고, 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여러분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칠곡군의 나눔문화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