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가 30일 재난 발생에 따른 13개 협업 기능 작동성을 긴급 점검하는 합동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북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토론회는 재난훈련 전문가를 초빙해 협업 기능 개선을 위한 토론이 펼쳐졌다.
토론회는 재난관련 교수 등 민간 전문가와 담당사무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작동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고 13개 협업기능은 상황관리, 응급복구, 생활안정, 자원봉사 등 재난 발생 시 공통·필수적으로 운용되는 기능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공통·필수 13개 협업 기능별 활동계획을 발표하고 참석자들의 질의와 심도 있는 토론을 가지고 문제점을 도출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이를 매뉴얼에 반영․개선에 초점에 맞춰져 진행됐다.
소흥영 경북도 안전정책과장은 “재난 발생 시 사전에 협력체계가 구축되어 있지 않으면 골든타임 확보가 어렵다”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현장 작동성 제고, 협업부서 기능 개선 등 상호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