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수업을 종료했다. 양성반 8명이 전원 실기자격증을 취득했다.ⓒ경산시 제공
    ▲ 경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수업을 종료했다. 양성반 8명이 전원 실기자격증을 취득했다.ⓒ경산시 제공

    경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유희)가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수업을 종료했다.

    지난 6월 21일부터 진행된 이번 양성반은 8명이 전원 필기‧실기 자격증을 취득한 성과를 냈고 직접 일일카페를 운영함으로 성황리에 수업을 종료했다.

    이번 양성반은 기초반 6회, 심화반 8회, 현장실습반 6회로 총 20회가 진행된 가운데 8명이 한국외식음료협회에서 발급하는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최종 취득했다.

    센터에 따르면, 자격증 취득으로 취업에 대한 자신감이 배양되고 최종예행연습으로 경산시 소재 카페벙커에서 본인의 가족 및 지인들을 초대해 일일카페를 운영했다.

    결혼이주여성 조○○(34·중방동)씨는 “처음에는 단지 커피향이 좋아서 수업을 신청했는데, 필기시험을 치루며 익숙치 않은 단어를 외우느라 조금 고생했지만, 이번 기회에 필기와 실기 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 좋은 커피향을 전하는 바리스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