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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의회(의장 김지현)는 지난 14일 제199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북한 5차 핵실험 규탄 등을 위한 안건을 채택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6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5,673원을 원안 가결했다.
이어 ‘북한 제5차 핵실험 규탄 및 핵폐기 촉구 결의안’ 과 ‘청탁금지법 농축수산물 등 피해 최소화 대책 건의안’ 을 의원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시의회는 이날 결의안에서 “북한이 정부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와 핵 폐기 요구를 무시하고 제5차 핵실험을 강행한 것에 대하여 강력히 규탄하고, 정부의 즉각적이고 실효적인 추가 제재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또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농축수산물 피해 최소화 대책 건의안에서는 “법 시행과정에서 농축수산물 소비 위축과 서비스업 수요 감소 등 여러 부작용이 우려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 대책을 선제적으로 수립해 줄 것” 을 건의했다.
한편 의회 의원일행은 이날 녹색문화 상생벨트 조성 사업 현장을 시찰하고 녹색영상체험관, 야외체험시설, 짚와이어 등 시설물 조성현장을 둘러보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녹색문화 상생벨트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870억원을 투자, 가은읍 왕능리 일원 약 90만㎡ 부지에 백두대간의 생태자원과 영상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휴양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녹색영상체험관, 야외체험시설, 어트렉션시설, 통합주차장, 숙박시설 등이 건설된다.
김지현 의장은 “앞으로 녹색문화 상생벨트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