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경시의회는 지난 14일 제199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북한 5차 핵실험 중단 등을 촉구하는 안건을 채택하고 폐회했다.ⓒ문경시의회 제공
    ▲ 문경시의회는 지난 14일 제199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북한 5차 핵실험 중단 등을 촉구하는 안건을 채택하고 폐회했다.ⓒ문경시의회 제공

    문경시의회(의장 김지현)는 지난 14일 제199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북한 5차 핵실험 규탄 등을 위한 안건을 채택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6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5,673원을 원안 가결했다.

    이어 ‘북한 제5차 핵실험 규탄 및 핵폐기 촉구 결의안’ 과 ‘청탁금지법 농축수산물 등 피해 최소화 대책 건의안’ 을 의원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시의회는 이날 결의안에서 “북한이 정부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와 핵 폐기 요구를 무시하고 제5차 핵실험을 강행한 것에 대하여 강력히 규탄하고, 정부의 즉각적이고 실효적인 추가 제재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또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농축수산물 피해 최소화 대책 건의안에서는 “법 시행과정에서 농축수산물 소비 위축과 서비스업 수요 감소 등 여러 부작용이 우려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 대책을 선제적으로 수립해 줄 것” 을 건의했다.

    한편 의회 의원일행은 이날 녹색문화 상생벨트 조성 사업 현장을 시찰하고 녹색영상체험관, 야외체험시설, 짚와이어 등 시설물 조성현장을 둘러보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녹색문화 상생벨트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870억원을 투자, 가은읍 왕능리 일원 약 90만㎡ 부지에 백두대간의 생태자원과 영상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휴양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녹색영상체험관, 야외체험시설, 어트렉션시설, 통합주차장, 숙박시설 등이 건설된다.

    김지현 의장은 “앞으로 녹색문화 상생벨트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