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재가 발생한 공장. 사진은 화재진압 후 모습.ⓒ칠곡군 제공
    ▲ 화재가 발생한 공장. 사진은 화재진압 후 모습.ⓒ칠곡군 제공

    경북 칠곡군 석적읍 중리에 위치한 합성섬유공장인 스타케미칼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철거작업 인부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스타케미칼 공장 폐업 관련 원료저장탱크 철거 작업 중, 탱크 내 TPA(텔레프탈산) 분진이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해 철거작업 인부 5명 중 박 모씨(48)가 사망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공무원 30명, 소방서 70명, 경찰 30명 등 15여명과 소방차 20대, 화학차 1대 등이 현장에 동원돼 화재진압에 나서 불은 4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사고로 공장 인근 지역에서는 정전이 발생했지만 오전 10시께 전력 공급이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