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천시가 24~25일 AI 발생에 따른 선제적 차단을 위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고 소규모 가금류를 살처분했다.ⓒ김천시 제공
    ▲ 김천시가 24~25일 AI 발생에 따른 선제적 차단을 위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고 소규모 가금류를 살처분했다.ⓒ김천시 제공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휴일인 24~25일에도 AI발생 선제적 차단을 위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고 소규모 가금류 8천여마리를 살처분했다.

    시는 김천시청 전직원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차단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가금류 전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가금류 살처분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700여농가에 8.000여마리를 살처분했다.

    강성호 농축산과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확산방지를 위해 총력대응  하고 있다”면서 “전국에  AI발생이 지속되는데다 살처분 마릿수가 증가  함에 불안감이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라 축산농가는 물론 시민들의 불안감이 사라질 수 있도록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는 김천IC, 동김천IC  김천가축시장내 거점소독시설의 가축방역초소와 지좌동 1046 감천변 일대에서 운영되고 있는 이동통제소를 찾아 관계자를 격려했다.

    김천시는 특히 발생원인으로 야생철새 서식지를 집중 방역하고 관내 야생조류 집단서식지 주변과 방역취약지구인 가든형 식당, 소규모 가금사육농가 등을 대상으로 김천시 방역차량과 김천축협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중점적소득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농가 소독방역지원을 위한 소독약, 생석회를 긴급 공급하는 한편 발생지역에서의 가금류 반입을 금지하는 등 거점소독시설 운영과 함께 모든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야생조수들의 직지천과 감천변 도래함에 따라 시민들의  출입을 통제하여 시민들의 많은 불편에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한다”면서 “축산농가는 모임을 자제하고, 철새도래지 및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 방문을 당분간 금지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