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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이 겨울스포츠 대축제인 아이스클라이밍대회 개최로 새해를 출발한다.
2011년부터 10년간 대회를 유치에 성공한 청송군은 7~8일까지 국내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2017 마운티아컵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선수권대회’, 14일부터 15일까지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하고 있는 ‘2017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를 개최한다.
2017 마운티아컵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선수권대회는 청송군, (사)대한산악연맹가 공동주최하고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로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고 선수권 대회로 이곳 청송에서 겨울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또 14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2017 청송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은 국제산악연맹과 대한산악연맹, 경북도가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상북도 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아이스클라이밍 월드랭킹 1~8위의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을 포함해 총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회기간 행사장에서는 겨울전통먹거리, 얼음썰매장 운영 등 각종 이벤트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되며 청송 농 ·특산물 홍보, 청송관광홍보, 청송꽃돌전시 등 다양한 전시 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군은 아이스클라이밍이 2017년 동계청소년올림픽 시범 종목 채택 및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쇼케이스 종목으로 선정되면서 아이스클라이밍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증가하면서 국제적으로 청송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