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군(군수 이현준)이 새해들어 복지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친다.

    군은 다문화 가족증가와 여성 사회활동 증가, 핵가족화 등 다변화하는 지역 사회환경에 발맞춰 다양한 복지 욕구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같은 맞춤형 복지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복지사각지대 위기해소 및 자립구현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통합사례 관리로 저소득 위기 가구를 신속히 발굴해 생계비와 의료비 등이 적기에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1억 원의 예산으로 민간자원봉사자들과 연계를 활성화해 복지허브화 사업을 확대·추진하고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을 적극 발굴해 복지체감도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364세대에 이르는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 삶을 위한 각종 사회적응 프로그램에 실용성을 더해 결혼이주여성들의 자립기반 강화에도 나서는 한편 언어지원 및 문화 이해 교육에도 5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지역사회 조기정착에 나선다.

    이외에 아이들의 안정적인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영유아 보육료, 누리가정 보육료 지원, 어린이집 지원, 가정양육수당 지원 등 14개 사업에 8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또 가정이 어려워 학습기회가 적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및 특기적성 개발의 기회 제공으로 미래의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계획이다.

    예천군관계자는 “사회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복지 욕구 충족을 위해 맞춤형 복지혜택을 제공해 지역주민들의 복지만족도를 높임과 동시에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