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미과학관이 지난해 4만명 관람객이 과학관을 찾았다. 올해 과학관을 5만명을 목표로 다양한 시설확충과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구미시 제공
    ▲ 구미과학관이 지난해 4만명 관람객이 과학관을 찾았다. 올해 과학관을 5만명을 목표로 다양한 시설확충과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구미시 제공

    구미시(시장 남유진)의 구미과학관(관장 백옥경)이 지난해 관람객 4만명 시대를 넘어 올해 5만 관람객 달성을 위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에 올해 과학관은 시설확충과 프로그램 강화로 매달 새로운 과학문화 행사를 기획하고 있고 1월에는 설맞이 연날리기 과학문화 행사를 준비했다. 관람객들은 새해 소망을 담은 연을 만들어 동락공원에서 연을 띄우면서 놀이를 통하여 과학 원리를 터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신규 과학실 조성을 통해 발명에 관한 아이디어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미션에 따라 주어진 재료를 사용하여 간단한 창작품을 만들어 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외에 신규 전시물의 제작도 계획돼 있다. 전시물은 우주의 물리현상을 체험할 수 있는 것들로 기존의 물리관을 우주물리 테마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것이다.

    신규전시물의 설치가 완성되면 스토리와 테마가 있는 전시관투어가 진행될 예정으로 정기적인 야외천체관측과 더불어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과학관은 또 생활과학교실을 확대 운영해 지역 내 청소년 및 일반인들이 쉽게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 밀착형 실험·체험·탐구 중심의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직원들의 열정 덕분에 알찬 과학관이 잘 운영되고 있다”며 “동락공원의 지리적 여건을 활용해 지역 과학문화 발전에 더 큰 힘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