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천군이 문화재와 전통문화 계승발전, 관광자원 발굴을 위해 296억 원을 문화관광 관련 사업에 투자한다. 사진은 삼강주막막걸리 축제 모습.ⓒ예천군 제공
    ▲ 예천군이 문화재와 전통문화 계승발전, 관광자원 발굴을 위해 296억 원을 문화관광 관련 사업에 투자한다. 사진은 삼강주막막걸리 축제 모습.ⓒ예천군 제공

    예천군(군수 이현준)이 문화재와 전통문화 계승발전, 관광자원 발굴을 위해 지난해 대비 70억 원이 늘어난 296억 원을 문화관광 관련 사업에 투자한다.

    군은 문화충족을 통한 군민 행복지수 상승을 위해 창의적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과 예천문화원과 예술문화단체연합회를 중심으로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연대 강화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동시에 개별 문화단체 문화공연 행사를 지원해 자생력 있는 문화예술단체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 ‘동행’이라는 주제로 지역 문화예술단체 및 동아리단체 합동공연을 위한 장을 마련해 군민에게 풍성한 볼거리 제공과 소규모 단체의 공연 참여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다.

    동시에 예천군 대표축제로 자리잡아가는 ‘삼강주막 막걸리축제’는 여름철  혹서기 개최에 따른 불만을 해소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 조성을 위해 개최시기를 5월로 변경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특히 예천의 주요관광지와 축제, 맛집, 문화재 등을 소재로 ‘예천문화관광 홍보 UCC 경진대회’를 개최해 인터넷을 통해 네티즌에게 예천의 관광지와 여행정보 등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또 풍양면 삼강리 일원에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942억 원을 투입해 21만㎡ 규모로 만들고 있는 ‘삼강 문화단지 조성사업’은 강문화전시관, 낙동강역사전시마당, 보부상문화체험존, 나룻배체험장 등 강문화와 생태자원을 연계해 낙동강의 새로운 생태·문화·체험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