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천온천 전경.ⓒ예천군 제공
    ▲ 예천온천 전경.ⓒ예천군 제공

    지난 2000년 개장한 예천온천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38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최고 수질을 자랑하며 온천마니아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예천온천은 2000년 3월 개장이래 2016년까지 17년 동안 약 580만 명이 이용했으며 211억 원의 수입을 올려 군 재정확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예천군은 온천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올해 주차장 확장공사를 비롯해 전반적인 시설보수 및 냉난방기 교체 등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했다. 온천근무자들에게는 지속적인 친절교육을 실시해 최고 수질에 걸맞은 친절한 모습으로 이용객을 맞이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는 경북도청 이전에 따른 온천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협소하고 노후된 탈의실, 샤워실, 노천탕, 보일러실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증축 및 개보수 공사를 위해 4억 원을 들여 새롭게 단장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온천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불편사항을 귀기울여 듣고 적극 개선해 예천온천을 사랑해 주는 고객들에게 더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온천은 지하 800m에서 용출되는 원천수를 그대로 사용하며 물의 양이 풍부해 냉·온열탕은 물론 샤워기까지 모두 100% 원천수를 공급하고 있다. 수질이 부드러워 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온천욕을 즐기는 이들로부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