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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시장 남유진)는 18일 1사 1전통시장 자매결연식을 갖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날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기업체, 기관단체와 전통시장 상인회 등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 및 간담회가 열렸다.
협약식에는 ㈜구일엔지니어링을 비롯한 2개 기업과 구미문화원, 인동농협 등 9개 기관․단체 및 11개 전통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결연식이 체결됐다.
시는 이번 전통시장과 협약사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 전통시장의 유통판로 확대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구미시는 2010년부터 전통시장과의 자매결연을 추진해 이번 결연을 맺은 11개사를 포함해 총 135개사가 자매결연에 참여했고 2018년까지 150개사와의 협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전통시장과의 자매결연이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전통시장 활성화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이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