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휴일인 25일 오후 2시경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포2017 조직위’를 전격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경북도 제공
    ▲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휴일인 25일 오후 2시경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포2017 조직위’를 전격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경북도 제공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휴일인 25일 오후 2시경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포2017 조직위’를 전격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이번 방문은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3일까지 25일간 호찌민 시를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 물결로 채울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성공개최와 지난 21일 베트남에서 열린 창립총회 성공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조직위를 방문한 김 지사는 먼저 공동조직위 창립총회 이후 추진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그는 행사에 필요한 조직과 인력, 예산 등 운영 전반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문제점을 꼼꼼히 살피는 한편, 어려움 해소를 위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조직위 창립총회에서 딘 라 땅 호찌민 당서기와 응우웬 탄 퐁 호찌민 인민위원장을 만나 경북도와 호찌민 시가 공동 노력해 양국의 우수한 문화와 전통을 알리고 이를 바탕으로 동남아 다른 국가들과 문화 네트워크를 만들어 아시아 공동 번영을 위해 함께 나가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엑스포는 동남아 지역에서 가장 역동적인 국가인 베트남에서 K-Pop, K-Food, K-Beauty 등 한류와 함께 한-베 양국 기업들의 활발한 교류 프로그램도 구성해 문화와 경제가 접목한 엑스포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업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