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천군은 우수 농산물 생산을 위해 친환경 미생물 보급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나선다.ⓒ예천군
    ▲ 예천군은 우수 농산물 생산을 위해 친환경 미생물 보급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나선다.ⓒ예천군

    예천군은 친환경 미생물 보급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나선다.

    군은 우수 농산물 생산을 위해 원예작물 재배 농가와 축산농가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미생물 보급과 사용지도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00년부터 자체개발한 18여 종 유용 미생물을 축산 분야, 시설하우스, 벼농사, 과수농가 등에 사용한 결과, 농작물의 생산성 향상과 우수 결실을 맺는 것으로 확인했다.

    군은 이에 농촌진흥청과 대학교 등과 연계해 미생물농업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면서 역병이나 시들음 병에 농약이 아닌 미생물을 활용한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친환경 미생물 확대생산 보급에 심혈을 기울었다.

    특히 군은 지난 2009년 친환경바이오센터 건립 후 연간 80톤 정도 미생물을 7,500명 농업인에게 공급했고 생산된 미생물은 1L로 포장돼 맞춤 상담 후 농민들에게 공급해 농작물 병해충 예방은 물론 작물생육 촉진에 활용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지난 15년 동안 개발한 미생물 농법은 전국 자치단체에 전파돼 친환경 병해충예방 뿐 아니라 농약을 적게 사용해도 우수 작물 재배가 가능하다는 믿음을 안겼으며 친환경 농업기술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