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들의 다양한 고민 청취
  • ▲ 7일 안동 가톨릭상지대에서 열린 스타 창업가 초청 토크콘서트에서 김관용 지사가 청년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경북도
    ▲ 7일 안동 가톨릭상지대에서 열린 스타 창업가 초청 토크콘서트에서 김관용 지사가 청년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경북도

    경북 지역 청년들의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한 스타 창업가 초청 토크콘서트가 7일 안동에서 열렸다.

    이날 안동 가톨릭상지대 두봉관에서 지역청년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청년들의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해 지역출신 스타 창업가를 초청해 토크콘서트가 개최됐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지역 청년들이 지역출신 선배창업가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공간으로 창업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배우고 희망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듣는 자리가 됐다

    이날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청년응원 메시지에서 “이제는 청년들이 도전정신을 가지고 편하고 쉬운 길보다는 창업과 같은 가치 있는 일에 도전할 때이다” “앞으로, 경상북도에서는 도전하고 노력하는 청년들에게는 확실히 체감할 수 있도록 청년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했다.

    첫 번째 강연자로 고령 출신의 제갈현열 대표는 각종 공모전에 43번 입상해 공모전의 왕으로 불리는데‘인사담당자 100명의 비밀녹취록’이라는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치면서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했다.

    이어 울진 출신의 이원재 법인장은 창업강국 이스라엘 요즈마그룹의 한국법인장으로, ‘시작부터 글로벌”이란 주제로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또 싸이월드 공동창업자로 잘 알려진 영주 출신 이동형 피플스노우 대표는‘창업에서 배우는 것’이라는 주제로 본인이 창업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노하우를 전달했다.

    김남일 경상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경북도는 누구나 손쉽게 창업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청년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지난 3월 비수도권 최초로 ‘경상북도 청년창업지원 조례안’을 제정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남부권(경북TP)에 있는 창업지원센터를 확대해 11월경 안동에 개소할 예정이다”고 했다.

    한편 특별강연이 끝난 후, 경북청년CEO 4기 출신인 라피네스 대표 박지혜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리뷰토크에서는, 실전창업의 어려움과 극복과정,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법 등 창업에 관련된 질의응답 등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