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제일 오른쪽)가 11일 청도 풍각전통시장을 찾아 방역관계자와 삼계탕 오찬을 갖고 있다.ⓒ경북도
    ▲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제일 오른쪽)가 11일 청도 풍각전통시장을 찾아 방역관계자와 삼계탕 오찬을 갖고 있다.ⓒ경북도

     

     

     

     

    경북도가 AI 방역에 휴일을 잊은채 매진하고 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1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주재 ‘민관합동 AI방역사항 일일점검 영상회의’참석 후, 청도군 풍각전통시장을 직접 찾아 가금유통 상황 등 방역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5일부터 전통시장 및 가든형식당 등의 살아있는 가금 유통이 전면 금지되면서 도․시군 합동점검반을 구성, 18일까지 특별점검을 추진 중에 있다.

    또 SNS를 활용해 방역조치사항 및 농가 협조사항 등을 즉시 알림으로써 방역에 대한 농가인식 강화하는 등 차단방역에 대한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외에 특수가금(460호) 및 방역취약 농장(고령자 농가 등 61호)에 대해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임상예찰,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관리에 나서고 가금 밀집사육지역의 반경 3km이내에 있는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농가를 대상으로 우선 수매․도태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전통시장을 둘러본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이번 전국적인 AI발생을 계기로 전통시장, 가든형식당 등 가금 거래상인 관리와 소규모농가의 방역 철저로‘AI청청경북’지위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AI발생으로 가금류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심리로 인해 삼계탕 등의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