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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영천 고속도로 개통기념 ‘영천 On The Highway 걷기&마라톤 대회’가 지난 24일 동영천IC 일원에서 4천여명이 넘는 시민과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영천시체육회와 전국마라톤협회가 주최한 대회는 무더위 속 전국 4,200여명의 마라톤 마니아 및 시민들이 참가해 4㎞가족걷기, 5㎞건강달리기, 10㎞, Half, Full 등 5종목으로 나눠 상주~영천 고속도로 상주 방면 42.195㎞ 구간에서 펼쳐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말의 도시’ 영천을 알리기 위해 20필 말이 고속도로를 달리는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해 참가자의 눈길을 끌었고 특히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5㎞ 구간을 시민들과 함께 달려 눈길을 끌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상주~영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경북 내륙 발전을 가속화시키고 영천 하이테크파크 조성과 연계한 항공·바이오산업 관련 기업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쭉 뻗은 고속도로를 맘껏 달리고 상주~영천 고속도로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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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풀코스(남자) 1위 김용범, 풀코스(여자) 1위 이정숙, half(남자) 1위 송영준, half(여자) 1위 박은희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