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3일 오후 서울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왼쪽 두번째)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북도
    ▲ 13일 오후 서울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왼쪽 두번째)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북도

    11월 베트남 현지에서 열리는 2017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서울에서 중앙자문단 회의를 갖고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3일 오후 서울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성공 개최를 위한 중앙자문단 회의를 가졌다

    이번 중앙자문단 회의는 정치, 경제분야 CEO와 관계·학계 전문가, 패션·영화·관광·문학·전시 등 문화분야 각계 전문가와 베트남 관련 단체 대표,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세부 실행계획 확정에 앞서 이를 점검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문회의에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을 비롯해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이배용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위원회 위원장 등 각계 전문가 35여명이 함께 했다.

    이번 엑스포는 ‘문화 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 번영’을 주제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위대한 문화(Pride)’, ‘거대한 물결(Respect)’, ‘더 나은 미래(Promise)’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30여개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위대한 문화’는 한국문화관, 문화의 거리, 세계민속공연 등 양국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거대한 물결’은 K-Pop, 한·베 패션쇼, 한·베 미술교류전, K-Culture 등 현재 세계 곳곳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 문화의 새로운 물결을 담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인사말에서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호찌민-경주엑스포의 밑그림이 나와 중앙자문위원 분들에게 그간의 준비상황을 보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베트남 측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으며 한국과 베트남 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양국 대표 역사문화 콘텐츠와 전통과 ICT기술을 결합한 30여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와 경주시, 호찌민시가 주최하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공동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3일까지 25일간 호찌민시청 앞 광장 응우엔 후에 거리, 통일궁, 9.23공원 등 호찌민시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