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년축구의 메카, 영덕군에서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제5회 영덕대게배 국제유소년축구대회가 펼쳐진다.ⓒ영덕군
    ▲ 소년축구의 메카, 영덕군에서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제5회 영덕대게배 국제유소년축구대회가 펼쳐진다.ⓒ영덕군

    유소년축구의 메카, 영덕군에서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제5회 영덕대게배 국제유소년축구대회가 펼쳐진다. 

    강구대게축구장, 영해생활체육공원, 창포해맞이축구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일본과 중국의 우수 팀과 국내 명문클럽들을 포함해 총 72개 팀이 출전, 열전을 벌인다.

    대회를 주최하는 영덕군에서는 야간조명시설 등 이미 구축된 축구장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기온이 높고 햇볕이 뜨거운 낮시간대 경기를 야간 경기로 편성하고, 기온 상승이 급격할 경우 경기 중 워터 타임을 가지도록 한다.

    또 참가선수들이 어린 학생들임을 감안해 개막식 행사를 생략하고 개막전 경기 격려로 대체하는 등 선수 보호 및 안전 관리에 중점을 두고 대회를 진행한다.

    한편, 관중석 그늘막 텐트, 대형 선풍기 등도 구장별로 보강해 선수 학부모들과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게 경기를 관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피서철과 겹쳐진 대회기간에는 선수단과 학부모 등 3000여 명이 영덕을 방문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8월 2일 창포해맞이축구장의 U-12 결승경기가 SBS Sports를 통해 전국으로 방송됨으로써, 영덕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