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탐방으로 경주발전 해법 모색 주력
  • ▲ 주낙영 전 경북도 부지사.ⓒ주 전 부지사
    ▲ 주낙영 전 경북도 부지사.ⓒ주 전 부지사

    주낙영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31일 자유한국당 정책위 수석전문위원을 사임했다.

    경주시장 출마 가능성이 높은 주 전 부지사는 고향 경주에 상주하며 31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경주발전 정책투어와 경주의 미래비전 제시를 위한 민심탐방을 활발히 펼칠 계획이다.

    현재도 페이스북 ‘경주단상’ 등 SNS를 통해 경주발전비전과 정책을 적극 개진하고 있다.

    주 전 부지사는 “경주 곳곳에서 시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통해 경주발전의 실천적 해법을 찾을 것으로 경주는 새 정부의 탈원전정책으로 맞이한 유례없는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변화와 혁신의 검증된 리더십을 바라는 시민들의 사랑에 부응하기 위해서 시정에 신선한 충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6개월간의 정당인 생활은 그리 길지 않은 기간이었지만 대통령이 탄핵, 구속되고 정권이 바뀌는 격동의 세월이었으며 정당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낀 소중한 기회”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고향 경주에서 조용히 민심의 바다에 한번 빠져볼 생각으로 경주발전을 위한 실천적 해법을 찾고, 국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를 몸으로 깨닫겠다”며 “이를 통해 쓰러져가는 이 땅의 보수를 살리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다면 노력이 헛되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주 전 부지사는 경북도 기획관, 상주시 부시장, 청와대 선임행정관, 외교부 뉴욕부총영사, 대통령 직속 지방분권지원단장, 행정자치부 균형발전기획관, 경북도 행정부지사,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등 31년간 공직생활엥 이어 자유한국당 정책위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