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 내·외국인 대상으로 독도의 올바른 인식 확산 기대
  • ▲ 배진석 경북도의원.ⓒ도의회
    ▲ 배진석 경북도의원.ⓒ도의회

    경북도민과 내·외국인 대상으로 한 독도의 올바른 인식확산을 위한 ‘독도교육 지원 조례안’이 발의돼 눈길을 끈다.

    경북도의회 배진석 의원(경주)은 도민 등의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 확립과 독도영토에 대한 주권의식을 제고하고자 독도를 관할하는 경상북도의 독도교육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경상북도 독도교육 지원 조례안’을 전국 시․도 최초로 발의했다.

    조례안은 18일부터 개회하는 경북도의회 제295회 임시회를 통해 처리될 예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독도교육을 희망하거나 관심이 있는 도민 및 내·외국인에 독도의 올바른 역사인식 확립과 영토 주권의식 제고 및 인식 확산, 해양 동·식물 등 해양생태계 학습과 해양자원의 가치 등에 대한 각종 교육활동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 독도교육 활성화와 이에 대한 예산지원, 독도교육 활성화를 위해 시장․군수, 경상북도교육청, 독도재단, 독도 관련 연구소 등과 협력할 수 있는 기반 규정을 마련했다.

    배 의원은 “독도를 관할하는 경상북도가 전국 최초로 도민, 내․외국인에 대한 독도교육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 확립과 독도영토에 대한 주권의식 제고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