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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3일 포항에서 ‘경북 우수시장 상품전시회’ 개막식을 갖고 전통시장 우수상품을 한 자리에 전시한다.
이날 오후 5시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린 전시회는 ‘찾아오는 전통시장, 살맛나는 경상북도’라는 슬로건 아래 경북 도내 전통시장 우수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15일까지 3일간 열릴 ‘경북 우수시장 상품전시회’는 올해 11회째로 도내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지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상인들간 활발한 정보교류,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경상북도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경북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도내 45개시장, 63개 점포, 83개 부스가 운영되며, 각 시장에서 개발한 특화상품과 우수 특산품 등이 전시·판매된다.
또 먹거리 부스, 무료시식 코너도 마련돼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맛있고 저렴한 시장 대표 먹거리가 제공된다.
이외에 경상북도 우수상품 경매, 우리시장 상품홍보, 신명나는 각설이 공연, 상인가요제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가을의 청취를 만끽할 수 있는 흥겨운 시간을 제공한다.
김순견 경북도 정무실장은 “이번 우수시장 상품전시회를 통해 전통시장 상품이 소비자로부터 인정받고 신뢰감 회복으로 전통시장이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면서 “현 소비형태의 변화에 맞추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되고 특색있는 상품개발과 친절한 서비스 정신으로 ‘다시 찾아오고 싶은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상인 스스로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