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6.13 지방선거 출마 공식선언

자유한국당 이강덕 포항시장이 ‘더 큰 도약, 위대한 포항’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2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재임기간 동안 포항을 새롭게 바꾸고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해 큰 성과를 거뒀다면서 “추진중인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힘 있는 리더십, 검증된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재선 출마의지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출사표로 시민이 행복한 포항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3대 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지속발전 가능한 경제도시 도약을 위해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투자유치,  5대 신산업과 가속기기반 신약산업 육성, 귀농·귀어마을 조성 등을 약속했다.

또 ▲미래지향적 도시공간 구축을 위해서 이미 계획된 그린웨이 프로젝트와 도시재생사업을 계속 추진하는 한편 도심과 공단지역 도시숲 조성으로 미세먼지 문제에 대처하는 한편, 영일만관광특구 지정과 연계한 특색있고 균형있는 포항의 모습을 제시했다.

이어 ▲차별없는 포용적 복지를 제시하면서 문화도시 포항을 지향하는 사업들을 지속하고,  의대·대학병원 설립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통일시대에 대비해 환동해권 북방경제시대를 선도하는 포항을 만들겠다”며 “정부의 新북방정책과 연계한 참여방안을 적극 모색하는 한편, 영일만항 인입철도사업을 연내 완료하고 영일만항을 환동해권 제1의 특화항만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단없는 포항시정과 향후 포항 100년을 대비하기 위해 검증된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라며 “더 큰 도약의 시대를 열어 시민이 행복한 포항, 사람이 몰려오는 포항을 만드는데 매진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