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역 지하쇼핑센터에서 개최, 다양한 장르 음악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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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설공단은 시민을 위한 공연 한마당을 개최한다.
15일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20분까지 50분간 열린 공연은 대구역 지하쇼핑센터에서 개최된다.
대구문화재단과 (사)경북예술문화원의 협조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일상에 지친 대구시민들이 시간을 내어 공연장을 찾아가지 않고도 이동시간 중 잠시 쉬면서 공연을 즐기며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연은 한국 근현대사의 대표적인 대구작곡가인 박태준 선생의 ‘동무생각’과 현제명 선생의 ‘희망의 나라로’에 대한 해설을 듣고 감상하는 ‘대구 예술문화 유산 알기’와 뮤지컬, 오페라,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성악으로 감상하는 ‘성악곡 연주감상’ 등이 준비됐다.
대구시설공단 신기인 사업운영본부장은 “이동시간 중에 잠시라도 발걸음을 멈추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규모 공연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대구 시민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