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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표 여름 축제 ‘치맥페스티벌’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YOLO(욜로)와! 치맥의 성지 대구로~’란 슬로건으로, 참여형 축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치맥 아이스카페와 치맥비치와 같은 ‘체험형 공간’을 대폭 강화, 축제MD상품 다양화·방문객 편의시설 확대 등 젊은 층의 참여를 높이고 참여와 소통의 축제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한 시도들이 마련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치맥페스티벌’에는 맥주 관련 100여개 업체가 참여해 200여개 부스가 마련됐다.
또 치맥 축제에 부합하는 식음테이블 공간과 인조잔디, 지역기업이 함께하는 비즈니스 라운지 등도 함께 마련했다.
대구시민이 뽑은 대구시정 BEST 1위에 선정되기도 한 이번 행사는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시민이 만들고 세계인이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대구시는 뮌헨의 옥토버페스트처럼 글로벌 축제를 만들기 위해 ‘치맥의 성지’ 도시브랜딩을 통한 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또 지역 치킨산업의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관광형 산업축제, 지역기업과 지역민과 함께 키워나가는 지역 동반 성장 축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대구치맥페스티벌 김범일 조직위원장은 “올해 치맥페스티벌은 시민과 관람객 등이 보고 마시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말 그대로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올해는 글로벌 축제로의 기틀을 다지는 동시에 100년 축제로의 출발을 알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