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30명중 25명이 투표에 참여부의장에는 장상수, 김혜정 의원
-
대구시의회 의장에 3선의 배지숙 의원(달서구6)이 선출됐다.
대구시의회는 2일 오전 10시 의장단 선출을 위한 임시회를 열고 제8대 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해의장에 배지숙 의원, 부의장에 장상수 의원, 김혜정 의원을 선출했다.이날 의원 30명중 25명이 투표에 참여한 투표에서 배 의원은 제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하여 신임 의장에 당선됐다.
이어 장상수 의원과 김혜정 의원도 각각 제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해 신임 부의장에 당선다.
신임 배 의장은 “의회 운영에 있어 동료의원들의 고견을 겸허히 수렴하고 다양한 의견을 결집하여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의회의 고유 권한인 집행 기관 견제, 감시와 입법기능을 충실히 수행하여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 및 교육감과 협력해 대구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해 살기좋은 대구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여 의회의 위상을 확립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시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의회를 만들어 믿음과 희망을 주고 시민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임 의장단은 3일 5개 상임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선출한 후 7월 4일부터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8대 전반기 의정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