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조개 줍고 민물고기도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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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된 ‘2018 의성비안밤조개축제’가 28일 비안면 소재지앞 위천둔치에서 열린다.
밤조개(재첩의 경상도 사투) 많이 잡기, 황금 밤조개 찾기, 민물고기 잡기 등 위천의 시원한 물속에서 진행되는 체험 등이 즐비하다.
또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복숭아 따기 체험, 행사장과 연계된 22만포기 백일홍 꽃밭에서의 사진 콘테스트도 개최된다.
예로부터 비안은 위천의 넓은 백사장에 재첩이 많이 분포했지만, 하천 정비 등으로 모래사장이 줄어들면서 재첩의 양도 함께 줄어들고 있다. 도구를 이용한 무분별한 남획도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박달효 밤조개축제추진위원장은 “깨끗하고 맑은 위천에서 재첩 줍기와 물고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면서 “재첩국, 재첩국수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면서 신나는 여름을 즐기고 싶다면 비안밤조개축제에 참가해 보길 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