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청림문화복지회관 증축…12월 준공 후 기부채납
  • ▲ 증축하는 포항청림문화복지회관 조감도.ⓒ포항시
    ▲ 증축하는 포항청림문화복지회관 조감도.ⓒ포항시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항시 청림문화복지회관 증축공사를 지난 20일 착공했다. 

    청림문화복지회관 증축공사는 지역현안사업으로 기존 부지에 포스코의 플로우코트(Flow Coat)소재를 외장재로 활용해 연면적 466㎡(141평), 2층 규모로 사업비 약 10억원을 투입, 복지회관을 증축하는 사업이다.

    1층은 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소로 활용하고 2층은 청소년을 위한 공부방 목적인 북카페로 설계되어 건물의 활용성을 높였다.

    청림동의 노인인구 비율은 20%로 높은 편이지만 기존 무료급식소가 접근성이 떨어져 무료급식소 이용자들의 불편이 제기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각 지역 복지시설 필요를 반영해 포스코1%나눔재단이 착수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오는 12월까지 스틸복지시설을 완공해 포항시에 기부 채납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 1%나눔재단은 포스코 그룹사, 협력사 임직원들의 급여 1%를 기부받아 운영되는 비영리재단으로 2013년 설립 이래 지역민의 생활수준 향상을 위한 복지시설을 건설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