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억8천만원 모금, 올해 6억원 목표
-
경주시는 27일 경주역 광장에서 ‘희망2019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열고 연말연시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 시작을 알렸다.
제막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윤병길 시의장과 시도의원을 비롯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주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 경주아너소사이어티 회원과 유관기관 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해 직접 기부에 참여했다.
특히 농협은행 경주시지부와 대구은행 경주영업부에서는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하는 의미로 이웃돕기 성금 각각 500만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지난해 ‘희망2018 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3억8천여만원을 모금했으며, 올해는 6억원을 목표로 내년 1월 31일까지 전개한다.
모금 목표액의 10%가 모일때마다 수은주가 10도씩 올라가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모금 현황을 알린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해까지 경기불황으로 캠페인 모금액이 많이 저조했는데 적극적인 캠페인 추진과 시민 동참 분위기 확산으로 얼어붙은 사랑의 온도탑이 뜨겁게 올라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모금액은 지역 저소득층 계층과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돼 소중한 민간자원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